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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출혈성 약물(아스피린 등)을 복용중일 때 치과 치료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20-01-14 14:24 25회 0건


↑↑ 포항 예스치과 박병기 원장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당뇨, 고혈압 같은 전신질환으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치과에 내원하면 치료에 앞서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어떤 질환이 있는지에 대해 의료진은 문진을 하여 확인을 합니다. 

치과치료는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 발치 등 치료 후 출혈이 예상되는 술식이 많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환자가 출혈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확인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뇌경색, 뇌졸중 등의 병력이 있고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분들은 치과 치료 전 약 종류를 확인하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에 따라 복용하고 있는 약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성 약물을 왜 복용하는지, 치과 치료시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약을 복용할 때 다른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혈성 약물 중 가장 대표적인 약은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치과에 내원하신 분들께 "아스피린 복용하세요?"라고 여쭤보면 본인이 복용하는 약 중에서 아스피린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고 계신 분들은 꽤 많고, 그 중 대다수의 분들이 경험적으로 '아스피린은 피가 날 수 있는 처치에 앞서서 중단해야하는 약이다' 라고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 이외에는 고혈압 약에 출혈성 약이 포함되어 있어도 본인의 약 중에 출혈성 약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치과치료나 수술을 할 때 복용하는 약을 조절했던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은 치과에 오기 전에 약을 임의로 끊고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약을 중단할 것인가, 중단하지 않을 것인가 또는 다른 약으로 교체하여 복용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이 약을 왜 복용하는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출혈성 약물을 예방적인 목적으로 복용하는지,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지를 판단하고 환자의 전신상태를 확인하여 약을 중단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때문에 경험적으로 환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임의로 복용중이던 약물을 중단하는 행위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혈성 약물은 심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서 혈액이 덩어리로 뭉쳐 형성되는 혈전이나 색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것으로 고혈압, 당뇨, 초기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 중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의 내과 주치의와 상의를 하여 가능하다면 치과 치료를 할 때 약을 중단했다가 치료 후에 약을 다시 복용하는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약제는 우리 몸에 피를 잘 돌게 하는 약이기 때문에 스케일링 같은 치료라도 치료 이후 지혈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본인이 복용중인 약이 무슨 약인지 잘 모르는 분들은 치과 치료 전 진료 의뢰서를 작성해서 약을 처방받는 병원에 진료 의뢰서를 소지하여 방문 후 치과에 재내원 하실 것을 설명드립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의뢰서를 작성해드리고 내과에 다녀오시라고하면 이런 부분을 이해해주시는데 가끔 '스케일링처럼 간단한 치료를 하는데 왜 귀찮게 내과에 다녀오라고하냐'며 화를 내고 가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잇몸이 많이 부어있거나 심한 치주질환이 있으면 간단한 스케일링 시행 이후에도 피가 많이 날 수 있는데 이 때 출혈성 약을 복용중이 환자분들은 치료 이후에 지혈이 되지 않고 출혈이 지속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링과 같이 구강내 전반에 걸친 치료는 압박 지혈이 어렵기 때문에 발치 같은 술식보다 더욱 지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필자가 대학병원에서 진료할 때 경험을 살펴보면 스케일링 후 지혈이 안되어 새벽에 응급실로 내원하셔서 밤 새 고생하시는 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이러한 고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간단한 스케일링을 진행하더라도 시술전에 약을 처방받고 있는 의료기관과의 협진 과정은 필요하니 이에 대한 환자분들의 이해 및 협조 또한 중요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 처럼 출혈성 약은 출혈이 예상되는 치료 전 중단을 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약을 중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이나 심장판막에 인공판막 삽입 등의 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출혈성 약물을 중단하면 전신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급하지 않은 치과치료는 연기를 하고, 치료를 연기할 수 없는 상태라면 약물을 중단하지 않고 시술해야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출혈을 감수하고 치과치료를 시행해야 하기때문에 대학병원에 입원 하에 약물을 조절하여 시술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중단해도 되는지는 치과의사 또는 환자가 임의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있는 환자의 내과 주치의와 상의를 해서 결정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출혈성 약물을 두가지로 나눠보면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가 있습니다.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실로스타졸(프레탈) 등의 항혈소판제제와 쿠마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제는 출혈양상이 임상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항혈소판제제는 외상이 가해진 이후(발치, 스케일링 등의 치료 후) 즉시 출혈이 시작되지만 적절하게 국소적인 지혈처치를 시행하면 어느 정도는 지혈이 가능합니다. 

이와 다르게 쿠마딘 등의 항응고제제 약은 외상 직후에는 출혈이 심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약 3-5일 이후에도 후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행했더라도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과 치료 계획을 세울 때, 환자분의 전신상태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며, 특히 복용중인 약에 대해서도 평가를 합니다. 예를 들면 발치를 해야하는 치아이지만 일단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준 후 약을 중단할 수 있을 때 발치를 시행한다든가, 임플란트 식립을 할 때 식립 위치를 CT로 분석하여 수술 가이드 장치를 만들어서 무절개로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 가이드 임플란트를 계획하여 출혈을 줄여 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전신질환이 있는 분들도 치과의사 및 내과 주치의와 잘 상의를 해서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의 치과 치료가 가능니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치과 진료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진료 시에도 반드시 복용중인 약에 대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길 당부드리며, 본인이 복용중인 약의 종류가 많고 잘 모르시겠다면 집에서 복용중인 리스트를 작성하여 병원 내원시 의료진에게 보여 주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view_div01.gif입력 : 2020년 01월 08일 bt_pressman_news_lis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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